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똠방 각하를 아시나요
90년에 방송된 똠방 각하는 시골 사는 주인공이 완장을 찬 후로 거들먹거리며 행세하는 사람을 내용으로
다룬 드라마 이다.
내가 입대할 때 나** 상사가 있었는데 별명이 똠방 각하였다.
여기 선임하사들은 정말 다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다.
집합시키기
똠방각하가 당직을 서면 휴일 5분마다 전달을 한다. 5분마다 내무반 전달을 시켜 인원점검을 시킨다.
휴일이 아니라 완전 지옥이다.
완전 똘아이도 이런 똘아이가 없었다.
귀 깨물기
심한 구타는 없었지만 미운 놈이 보이면 귀를 깨물었다. 피가 나도록 ㅠㅠ
대타 점프하기
특전사는 3개월마다 분기 의무 강하를 한다. 신체조건이 되지 않으면 타 육군 부대로 전출 가야 하나
병들에게 대타로 나가게 한다.
작업 뺑뺑이 시키기
평일 일과 후나 주말도 예외 없이 작업시킨다.
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딴생각 안 하게 엄청나게 뺑뺑이 돌린다.
등등
군대란 똠방 각하와 똑같다
누구나 졸병일 때는 선임 되면 나는 저러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고참되면 군기 잡는다는 명목으로 자의든 타의든 후배들을 괴롭히기 마련이다.
TV에서 자살한 김 일병 사건이나 여러 사건사고를 보면 나는 좋은 선임이었을까??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
글쎄 자신이 없네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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